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장 장종현, 예장백석)은 올해 제 43회 정기총회를 오는 9월 14~15일 양일에 걸쳐 강원도 정선 하이원그랜드컨벤션에서 개최한다고 이 교단 소식을 주로 다루는 기독교연합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예장 백석은 코로나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수용인원 대비 2배 넓은 공간으로 이번 총회 장소를 선정했다며 방역 전문 인력을 투입하고 바이러스 차단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했다.
지난 회기는 제1 부총회장이 공석인 탓에 이번 총회장 후보로 올해 총회 총대들은 후보추천위 권고 및 공천위원회의 추천에 따라 현장에서 선출한다고 했다. 후보추천위는 지난 11일 만장일치로 장종현 총회장의 연임을 요청하기도 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예장백석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석철)는 지난 12~13일에 걸쳐 제1 목사부총회장 후보에 정영근 목사, 제2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김진범 목사가 등록을 마쳤다고 했다.
제 42회기 서기인 김진범 목사는 임원직을 사임을 하고 이번 부총회장 후보로 새롭게 등록했다. 그러면서 이 매체는 지난회기 부총회장인 안문기 장로가 연임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장로부총회장을 추천하는 장로연합회장이 지난해 총회를 이탈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선관위 총무 박찬양 목사는 “법에 정한 입후보 서류를 모두 확인했다”며 “금권선거 없는 총회를 만들어 가는 일에 선관위가 앞장서 아름다운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