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중앙교회(최신성 목사)가 충주와 제천을 찾아 역대 최장의 장마로 큰 피해를 입은 교회돕기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목회자와 평신도, 수해복구를 위한 전문인력 등 40여 명의 봉사단은, 산사태로 교회에 토사가 밀려 들어온 영덕교회(조아진 목사), 교회 앞마당까지 물이 찬 추평교회(이기록 목사), 세 군데에서 일어난 산사태로 교회 앞마당과 150평의 밭이다.
메워진 공전교회(임만혁 목사)를 방문하여 성도들을 위로하고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토사를 걷어내고 교회 진입로 청소는 물론, 교회 기물 및 가재도구의 진흙을 씻어내며 정리작업을 하였고, 교회 도배, 에어컨 수리, 중장비지원 등은 파견된 전문 봉사자들이 맡아서 무더운 날씨에도 복구작업에 열을 올렸다.
최신성 목사는 ‘수해로 어려움을 당한 교회들과 아픔을 나누기 위해 자원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봉사단의 손길과 정성이 수해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봉사단을 맞이한 추평교회의 이기록 목사는 ‘먼 거리에도 불구하고 중장비를 가지고 오신 봉사자, 온 가족이 참여한 가정, 휴가 중에도 달려온 봉사자들을 만나며, 어려움 중에도 사랑받고 있다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며 ‘우리 교회도 사랑을 전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계산중앙교회는 집중호우로 교회기물이 파손되고, 건물에 피해를 입은 교회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성도들이 모은 선교헌금을 전달했다. 수해복구 선교헌금은 충주지역 3개 교회를 포함, 총 6개 교회로 보내질 예정이다.
또한 계산중앙교회는 매주 토요일 지방 내 비전교회를 방문하여 코로나19 대비를 위한 방역 활동을 하는 등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