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예장 통합 전체 교인수가 전년 대비 4만 7천여 명이 줄어든, 250만 6985명으로 집계됐다고 한국기독공보가 최근 보도했다.
한국기독공보는 총회 통계위원회(위원장 조재호)가 전국노회로부터 받은 교세 현황 보고를 취합하고, 그 결과는 지난 2019년 말 기준으로 최종 집계하여 낸 통계라고 했다.
이는 전년대비(2018년), 1.85% 감소한 수치며 2014년도에 상승폭을 찍은 뒤로 최근 10년간 하향 추세를 띄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또 세례교인과 제직 수도 0.43%, 1.06%씩 감소해 각각 167만 4000여 명, 86만 9000여 명을 기록했다고 한다.
교단 산하 교회 수는 전체 9,288개로 전년 대비 98곳이 늘어났다. 특히 전체 9,288개 교회 중 3,420개(36.82%)는 자립대상교회로 조사됐다. 전년 대비 90개의 자립대상교회가 증가한 수치라고 한다.
목사도 전년대비 269명 늘어 전체 2만 775명으로 추산된다고 했다. 다만 전체 목사는 8.5%인 1,755명이 무임 목사라고 했다. 전년도 대비 61명이 늘어난 수치라고도 했다.
한편 통계위원회는 최근 10년간 교세통계의 주요 분야별 추이 분석을 목회데이터연구소에 의뢰하고 그 결과를 오는 9월 제105회 총회에서 총대들에게 배포한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