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교협은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암투병 중인 김흥교 목사를 만나 첫 격려의 시간을 가졌고, 현재 각 교단 별로 투병 중에 있는 목회자와 사모들을 파악하고 있다.
김흥교 목사는 현재 뉴저지 보은교회 담임으로 장신대 졸업 후 통합 서울 북노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1990년 도미해 뉴저지 보은교회를 개척해 지금까지 목회 해 오고 있다.
김흥교 목사는 지난해 1월 위암 3기 판정을 받았고 3월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해 6월26일 위의 3분의2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이후 림프와 간까지 암이 전이돼 현재 암 4기에 들어가는 등 치료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뉴저지교협은 14일 오늘의 목양교회에서 임원들과 함께 김흥교 목사를 만나 격려금 2천 달러를 전달하는 한편,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흥교 목사는 이날 “교협 회장을 비롯해 임원들을 통해 많은 기도와 도움을 받아 감사를 드린다”면서 “완치가 언제 이뤄질지 모르지만 늘 소망을 가지고 기도하고 있으며, 이 연약한 종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저지교협은 현재 각 교단별로 구성된 협동총무단을 통해 투병 중인 목회자와 사모들을 파악 중에 있으며 명단이 나오는대로 위로 심방을 회기가 마칠 때까지 계속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