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서울 사랑제일교회 교인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시는 12일 20대인 관내 67번째 확진자가 사랑제일교회 교인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동대문구 45번 확진자도 사랑제일교회 교인이다. 그는 지난달 27~29일 현장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성북구에 따르면 동대문구 45번 확진자는 7월 27일 오후 2시 30분부터 10시까지 28일에는 오후 8시 10분부터 10시까지, 29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각각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랑제일교회 야외 예배에 참석했다.
이에 따라 구는 이 기간 야욍배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했으며, 확진자 동선 내 시설에 대한 방역을 완료했다. 아울러 사랑제일교회 관계자 대상 보선교육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성북구는 “조사 결과, 확진자를 포함한 예배 참석자 대부분이 마스크 착용, 손소독, 열체크 등 방역수칙 준수를 철저히 했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