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합동, ‘천로역정’ 활용한 ‘증강전도지’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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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증강현실 앱을 다운 받아 전도지에 비추면 3D 영상이 나타난다.
예장 합동총회(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오는 24일 오전 11시 서울 대치동 총회회관 5층 회의실에서 ‘총회 증강전도지 ver2. The Way(천로역정 모형-참여형/게임형)’를 시연한다.

합동 측은 “이 전도지는 천로역정 모형을 활용한 증강현실(AI) 전도지”라며 “첫째, 4차 산업 시대를 살아가는 신세대들에게 친숙한 영상, 음향, 게임 요소를 첨가했다. 둘째, 전도자와 피전도자가 서로 떨어져 비대면 언텍으로도 가능하도록 구성되었다”고 했다.

이어 “셋째, 명함 사이즈 카드로 제작되어 휴대에 용이하다. 넷째,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전도할 수 있도록 간편하다”며 “다섯째, 온·오프라인을 블랜디드 방법으로 활용하되 전도자의 입장에서 전도할 수 있다. 여섯째, 피전도자가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참여형”이라고 했다.

또 “일곱째, 일방적인 주입식에서 벗어나 놀이형(게임형)으로 제작되어 피전도자가 함께 참여하여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여덟째, 단순한 복음 제시를 넘어 성도의 일생을 다루는 견인의 문제까지 다루었다”며 “아홉째, 삶의 여러 과정 속의 오류를 게임으로 선학습하면서 잘못을 미리 방지하여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하는 이유를 잠재적 교육과정으로 제시했다”고 했다.

아울러 “열 번째, 가나안 성도를 다시 교회로 인도하는 과정을 제시했니다. 마지막으로 QR코드를 통해 앱을 즉시 다운받아 활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에 개발된 ‘총회 증강전도지 ver 2. The Way(천로역정 모형-참여형/게임형)는 산업혁명 시대에 증강현실을 사용한 기술을 교회가 활용함으로 신선하고 친밀한 이미지를 제공하며 선교현장은 물론 한국 기독교의 세계화에 커다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합동 측은 지난 2014년 세계 최초로 책자를 활용한 증강전도지를 개발해 앱을 통해 무료로 전 세계에 보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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