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의 6일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이 교회 교직자 부인인 산북초등학교 교직원이 지난 4일 확진판정을 받은 후 접촉자 103명을 조사한 결과, 7명(일가족 4명, 교인 2명, 지표환자 직장동료 1명)이 추가 확진됐다.
방대본은 지하 1층에 위치한 이 교회에는 창문과 환기시설이 없었으며, 예배 후 같이 식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 밖에 방대본은 서울 송파구 사랑교회와 관련해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되어 이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교인 20명, 기타 2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방대본은 “충북 청주시 이슬람 종교행사와 관련하여 어제(5일) 확진된 6명 외에 추가 확진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방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행사에 참석한 336명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방대본은 “감염원 및 감염경로 등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