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고려대 베리타스포럼은 이달 23일 오후 8시 세계적인 변증학자 존 레녹스(John C. Lennox) 옥스포드 대학교 교수를 초청해서 온라인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전 등록 없이도 유튜브 링크(bit.ly/vfku2020)로 강연이 열리는 해당 시간에 바로 접속하면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과 질문지를 제출하고 싶다면 아래 링크(http://bit.ly/veritasKU2020)로 들어가서 하면 된다.
고려대 베리타스 포럼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지금, 하나님은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고 계실까? 또한 우리 기독교인들과 교회는 어떤 자세로 이 어두운 시간을 살아가야 할까?”라며 “코로나19 팬데믹이 초래한 고통들과 앞으로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사회에 대해 모두가 질문하고 답을 구하는 이 시점에서 옥스포드 대학의 존 레녹스 교수를 강연자로 모시고 한국에서 2020 온라인 베리타스포럼이 개최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존 레녹스 교수는 보스톤의 베리타스포럼 본부에서도 C.S. Lewis 이후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로 손꼽히는 수학자이자 과학철학자이며, 리처드 도킨스 등과의 무신론 학자들과의 토론에서도 상대방의 논리를 무력화시킨 것으로 유명하다”고 했다.
이들은 “이번 강연은 총 1부와 2부로 진행되는데, 1부에서는 존 레녹스 교수가 최근 저술한 책 제목인 ‘코로나바이러스 세상 하나님은 어디에 계실까?’라는 주제로 한국 대학생들이 던진 좋은 질문들을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부 김익환 교수님이 대변하여 묻고 레녹스 교수님이 답하는 대담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했다 .
또 “2부는 누구든지 존 레녹스 교수님께 자신이 가진 질문을 하고 답변을 듣는 Q&A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다. 2부 순서 진행 및 본 포럼의 모든 통역은 갈릴리침례교회 담임목사이신 박상혁 목사님이 담당해 주실 것”이라며 “특별히 이번 포럼은 직장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저녁 8시에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줌(Zoom)과 유튜브(YouTube)로 실시간 방영되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과연 코로나바이러스를 만들었을까를 질문하는 기독교인들, 그리고 코로나바이러스는 신이 없다는 증거라고 주장하는 무신론자들과 하나님의 존재 자체에 무관심했던 비기독교인들에 이르기까지, 이번 베리타스포럼이 코로나바이러스로 어두운 세상 가운데 모두에게 하나님의 섭리와 희망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도하고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베리타스포럼은 기독교 최고의 지성들을 초청하여 강연과 토론을 진행하는 행사로, 포스트 모더니즘 이후 과학주의, 개인주의, 인본주의에 심취되고 있는 21세기 젊은이들에게 하나님의 진리를 변증하는 포럼이다. 1992년 하버드대학에서 시작된 이래 북미와 유럽의 200여 개 대학에서 2천 번 이상 진행되어 세계적인 기독 지성운동으로 자리 잡았으며, 한국의 경우 고려대에서 2018년 첫번째 강연(강연자: 오스 기니스, 강영안, 우종학)과 2019년 두번째 강연(강연자: 제임스 스미스)을 개최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