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발의돼 이달 1일부터 국회 입법예고 사이트(pal.assembly.go.kr)에 공개된 이 법안에는 6일 오전 10시 현재 1만7천여 건의 의견들이 달리고 있는데, 찬성 견해를 찾기 어려울 만큼 대부분이 반대 의견이다.
이에 따라 이 법안은 ‘관심 입법예고’로 분류됐고, 의견수 기준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인 ‘온종일 돌봄체계 운영·지원에 관한 특별법안’보다 약 6배나 더 많은 의견이 달렸기 때문이다.
“절대 반대한다”며 게시판에 글을 남긴 이는 “인권인란 이름으로 다수의 자유로운 생각과 의견을 박탈하고 결국은 동성애자들 특권법이 되는 이런 악법은 결코 만들어져서는 안 된다”고 썼다.
한편, 차별금지법안의 입법예고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