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에 따르면 관내 152번째 코로나19 확진자 A씨(남)는 하나님의 교회 신도다. A씨는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소재 하나님의 교회 집회에 6일 참석했었다. 그리고 1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지난 9일 확진판정을 받은 분당구 야탑동의 방문판매업체 엔비에스 파트너스 직원인 관내 149번째 환자도 A씨와 함께 집회 현장에 있었다고 성남시는 밝혔다. 또 A씨는 무증상자라고 했다.
이에 성남시와 방역당국은 현재 해당 교회 신자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대상은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세 차례에 나누어 열린 집회 참석자 130여 명 전원이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예장 통합, 합동, 합신 등 주요 교단들에 의해 이단으로 공식 규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