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A손해보험 종로콜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해 해당 업체가 상주하고 있는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건물 5층과 11층이 폐쇄됐다. 이에 따라 이 건물 5층에 있는 한국교회연합(한교연)도 잠정 폐쇄됐다. 같은 건물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사무실도 있지만, 15층이어서 폐쇄는 되지 않았다.
서울시 나백주 시민건강국장은 3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AXA 콜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확진자 A씨는 서초구에 거주 중이며 가족으로부터 감염됐다”며 “AXA 콜센터에서 근무 중인 120명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해당 기업이 입주하고 있는 건물 5층과 11층을 폐쇄했다”고 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 확진자는 전일 대비 20명이 늘어 총 896명이다. 현재 253명이 격리 중이고, 639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