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를 찾은 ‘투데이’의 기자는 마스크를 낀 성도들이 예배에 참석하기 위해 거리를 두고 줄을 서서 입장하는 모습과, 발열 체크를 한 뒤 성도등록증을 확인하고 손 소독을 마쳐야만 예배당에 출입할 수 있다는 점을 상세히 전했다.
그러면서 “한 달 전부터 성도들이 참여하는 예배가 시작되었지만 예배당에서 마스크를 끼고 서로 떨어져 앉아 찬양을 부르는 모습은 매우 신기하다”고 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교회 예배를 정상화하는 데 우려가 없었는지에 대해 “정부의 방역지침을 잘 따르면 안전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마스크를 낀 상태로) 찬양을 하고 기도를 하는 정도는 괜찮다. 다만 서로 대화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다”고 했다.
NBC는 이와 함께 여러 사람들이 함께 있는 공간에서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위험이 늘 상존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전문가의 조언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