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가 25일 경기도 수원 라비돌리조트에서 ‘선교 114 연차대회 및 제99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땅 끝까지 성결의 복음을’(행 1:8)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예성 산하 전국지방회에서 참석한 총회 대의원들과 대회원, 교계 초청인사들이 참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기존 3일에서 하루 일정으로 변경해 개회된 정기총회는 개회예배, 공로패 증정, 연차대회, 총회 신임원 선출 및 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예배에선 문정민 목사(제98회기 총회장)가 ‘땅 끝까지 성결의 복음을’(행 1:8)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금년 99회기에 목사안수를 받는 안수 대상자들이 대의원들에게 인사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어 회무처리와 폐회예배 순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그리고 목사안수 대상자들을 제외한 각 부 조직, 청원서 및 건의안, 98회기 경과보고 등 상정한 모든 안건과 보고는 총회 실행위원회에 위임하여 처리하기로 했다.
이번 총회에서 제99회기 총회장으로 선출된 김윤석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사중복음을 통한 교단의 정체성 확립과 전도를 통한 교단 부흥, 목회자 후생복지와 은급재단 발전을 위한 예성협동조합 설립, 교단의 숙원인 예성 총회 회관 건립 추진, 교단 내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발굴하고 인재풀을 통해 교단의 미래목회 준비 등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목사 부총회장에는 이상문 목사가 선출됐으며, 교단총무에는 이강춘 목사가 연임됐다.
다음은 이번 제99회 총회에서 선출된 신임원들의 명단. △총회장=김윤석 목사(좋은이웃교회) △부총회장=이상문 목사(두란노교회), 정기소 장로(수원중앙교회) △총무=이강춘 목사(총회본부교회) △서기=김만수 목사(고천교회) △부서기=노윤식 목사(주님앞에제일교회) △회의록서기= 이종만 목사(생명수샘교회) △회계=천민우 장로(합덕제일교회) △부회계=황제돈 장로(신림제일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