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브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개인, 그룹스터디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진로 및 취업 컨설팅, 심리정서 지원, 무료 급식, 청년예술인 양성사업 등 취약계층 청년들을 위한 다각적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랑의교회는 “라브리에서 진행되는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올해 1월 가오픈한 후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일평균 100여 명의 청년들이 방문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했다.
사랑광주리 이사장 오정현 목사는 “코로나19 이후 전세계적으로 ‘실업 팬데믹’ 등 청년실업 문제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라브리가 청년들에게 쉼을 주는 피난처이자 새로운 힘을 얻는 거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라브리에서 진행되는 취업·진로 컨설팅과 심리정서 지원 등 사업들을 통해 청년들이 실질적 도움을 얻고 장차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리더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사랑광주리는 2015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 통일시대의 미래일꾼으로 양성하기 위한 ‘청년멘토링’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현재까지 1천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했다. 멘토로는 김창록 고문(전 산업은행 총재), 이돈주 전 삼성전자 사장, 남경주 뮤지컬 배우, 이양구 전 우크라이나 대사 등 사회 각 분야에서 리더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150여 명이 참여했다.
사랑광주리는 국제구호개발 NGO로 북한 및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4년, 사랑의교회에서 설립한 비영리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