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의원은 “부정선거에 맞서서 많은 증거를 수집해오신 서향기 목사님에 대한 압수수색이 이 시간 현재 10시간째 계속되고 있다”며 “검찰은 이 사건을 투표지 6매 절취사건으로 규정하고 수사하고 있다고 한다. 서 목사님은 제보자의 신분을 노출시키지 않으려고 필사의 노력을 기울이고 계시다”고 했다.
이어 “부정선거를 고발하려한 여성 성직자를 이렇게 괴롭히는 게 대한민국의 검찰인가. 그게 정의인가”라며 “제가 내일(21일) 국회에서 증거물을 언론에 공개하고 검찰에 출두해서 필요한 진술을 할테니 검찰은 여성 성직자에 대한 과도한 압수수색을 지금 당장 멈춰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또 “서 목사님도 부정선거를 막고, 국민께 알리기 위해 목숨 걸고 싸우는 공익제보자다. 그 분은 범죄자가 아니”라고 했다.
한편 생명수교회 담임을 맡고 있는 서향기 목사는 보수 성향의 시민 단체 '사기대선진상규명본부' 공동대표로 활동했었다. 현재는 '공명선거쟁취연합(공명총)'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