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체가 기도하는 ‘국가 기도의 날’인 7일(이하 현지시간) 미주 전역의 한인교회들도 적극적으로 기도에 동참할 예정인 가운데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장 양민석 목사가 다시 한번 회원교회들에 참여를 독려했다.
양민석 목사는 5일 회원교회들에 보낸 메시지를 통해 “교협 차원에서 진행된 구원기도 캠페인에 참여해 준 교회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 열기를 이어 7일 국가기도의날에도 전 교회들이 다시 한번 뜨겁게 기도의 횃불을 들어주시기를 바란다”고 권고했다.
‘국가 기도의 날’에 한인교회들은 통상적으로 LA지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집회를 진행해 왔으며, 뉴욕교협과 뉴저지교협 등 미주 동부지역 교협에서 공식적으로 행사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이후 한인교회들은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으로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이에 양민석 목사는 “기도의 영적 백신과 치료제를 통해 온전한 회복의 역사가 일어날 줄 믿는다”면서 “이번 기도회는 분명히 큰 역사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재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된 이후 성경 구입 늘어나는 등 어려움 가운데 신앙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팀 켈러 목사는 최근 코로나 확산 이후의 동향에 대해 “교회를 찾는 성도들이 늘어 날 것”이라면서 911 직후에도 미국에서 비슷한 현상이 나타난 바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