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학이야기마당의 부제는 ‘기본소득이 소비자본주의에 의해 구속받고 있는 인간 삶을 해방하는 대안이 될 수 있을까?’다. NCCK 신학위는 “코로나19의 재난 상황 속에서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주장이 일어나는 등 우리 사회 안에 기본소득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며 “이에 소비자본주의사회에 의해 구속받고 있는 인간 삶을 해방하는 도구로써 기본소득의 가능성과 잠재성을 이야기하고자 한다”고 했다.
행사의 목적에 대해서는 “소비자본주의 사회가 초래하는 인간억압상황에 대한 기본소득의 잠재성과 실현가능성을 알아보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NCCK 신학위원회 “기본소득이 인간 해방의 대안이 될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이승윤 교수(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용혜인 대표(기본소득당)가 각각 ‘기본소득이 주는 고민’ ‘대한민국의 새로운 상식, 기본소득’이라는 제목으로 토론한다. 이어 ‘기본소득의 잠재성’을 류보선 교수(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운영위원)가 전망한다.
이날 신학이야기마당은 NCCK 신학위원회 외에 기독교대한복음교회총회와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가 공동으로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