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공장 증설나선 삼성전자, 중국에 증설인력 급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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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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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자사 유일의 해외 메모리 반도체 생산기지인 중국 시안공장 증설에 나섰다.

최근 삼성전자 관계자는 시안 2공장 증설에 필요한 본사와 협력업체 기술진 200여명이 22일 오후 1시께 전세기 편으로 인천공항에서 출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중국에 도착한 뒤 일정 기간 격리조치를 거쳐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다만 삼성전자는 이들의 격리 기간이 얼마나 될지 확답을 못했다.

시안 2공장에서는 3차원 구조로 만든 V-낸드플래시가 양산되는 곳이다.

삼성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도 시안 2공장 가동을 계획대로 시행해왔다. 지난달에는 시안 2공장에서 1단계 투자 출하 기념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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