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취업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가 온라인을 통해 ‘진로·취업캠프’를 실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백석대는 지난 9~10일, 16~17일 연이어 캠프를 열고 학생들이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취업 교육 기회를 제공했었다. 두 차례에 걸친 캠프에는 총 156명 학생들이 참여했다. 특이한 점은 총 10시간 동안 실시간 채팅방식으로 진행됐다는 것이다.
4월 9~10일, 16~17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캠프는 학생들이 온라인을 이용해 실시간 소통, 교육받을 수 있는 기회였다. 156명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각 1박 2일간 총 10시간 동안 실시간 채팅 방식으로 진행됐다.
진로캠프는 저학년과 고학년을 나누어 진행했다. 저학년 대상으론 ‘진로설정’ ‘목표수립’ ‘계획설계’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4학년과 졸업생을 중심으로 ‘입사지원서 작성법’ ‘면접코칭’ 등 실질적 채용준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캠프에 참여한 기독교학부 3학년 서고은 씨는 “실시간으로 강의를 듣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수업이라 신선하고 재미있었다”며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백석대 이은정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원격 기반 시대를 맞아 재학생 및 졸업생들이 보다 용이하게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