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예수교장로회 제44회 총회, ‘화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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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김동욱 기자

지난해 시애틀빌립보장로교회에서 진행된 세계예수교장로회(WKPC) 제43회 정기총회
세계예수교장로회(WKPC 총회장 최인근 목사, 부총회장 정우용 목사)가 코로나 19 사태로 당초 6월 2일(이하 현지시간)부터 메릴랜드 볼티모어 힐튼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44회 정기총회를 줌(Zoom)을 이용한 화상 총회로 대체해 열기로 결정했다.

화상총회는 계획된 총회 일정을 따라 6월 2일 진행되며 300여 명의 총대가 화상으로 모여 임원선거와 긴급한 현안을 다루게 된다. 그 외 안건은 정회 후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된 후 모든 총대회원들이 모여 속회 총회에서 다룰 예정이다.

세계예수교장로회는 "코로나19 사태로 미 전국의 총대들이 화상으로 모여 진행하게 됐다. 직접 대면하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도 크지만 시간과 공간, 이동의 제약 없이 모든 총대들이 참석할 수 있어 감사한 면도 적지 않다"며 "코로나 사태 이후에도 화상회의 시스템을 발전시켜 총회 발전과 복음의 확장을 도모하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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