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홍 목사 “기독교는 부활 신앙 위에 세워진 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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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에 대한 확신 없다면 우리 신앙 모래 위에 세운 집”
김진홍 목사. ⓒ크리스천투데이 제공

김진홍 목사(동두천두레교회)가 22일 ‘김진홍의 아침묵상’에서 ‘부활 신앙’에 대해 나눴다.

김 목사는 “기독교 신앙은 부활 신앙의 터 위에 세워진 신앙이다. 만일 예수님의 부활과 예수를 믿는 우리들에게 부활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우리 신앙은 모래 위에 세운 집과 같아 허물어지게 됩니다. 허공에 세운 성과 같아 헛된 신앙이 되고 말 것”이라고 했다.

이어 “그래서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5장에서 부활신앙에 대해 조목조목 논증했다”며 “바울이 고린도전서 15장에서 그렇게 정성들여 논의한 것은 그 시대에 이미 부활 신앙을 부인하는 사람들이 교회 안에서 일어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셨다 전파되었거늘 너희 중에서 어떤 사람들은 어찌하여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 하느냐(고린도전서 15장 12절)”를 빌리며 “그리스도의 부활을 그 시대에 벌써 부인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니, 오늘에 와서 교회 안에서 예수 부활을 믿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 것은 당연한바”라고 전했다.

김 목사는 “그러나 성경은 부활신앙이 구약에서부터 예언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의 중심이다. ‘여호와께서 이틀 후에 우리를 살리시며 셋째 날에 우리를 일으키시리니 우리가 그의 앞에서 살리라(호세아 6장 2절)’”라며 “구약성경 중에서 3일 만에 부활할 것을 예언하는 한 구절”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울은 부활신앙을 확신하지 못하는 고린도 교회의 신도들을 위하여 쉽게, 자상하게 부활신앙의 근거를 일러 준다”며 “다음 말씀에서 부활 신앙을 성도들에게 알려 주려는 바울의 정성을 읽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진홍 목사는 재차 성경을 빌려 “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하리니 어리석은 자여 네가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겠고 또 네가 뿌리는 것은 장래의 형체를 뿌리는 것이 아니요 다만 밀이나 다른 것의 알맹이 뿐이로되 하나님이 그 뜻대로 그에게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느니라(고린도전서 15장 35-38절)”를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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