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해리스 주한미국 대사가 17일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의 ’SARANG ON 정오기도회’에 참여한다고 교회 측이 이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해리스 대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될 이 기도회에서 한미 동맹을 강조하고 두 나라가 함께 협력해 나간다면 코로나 바이러스로 고통받는 지구촌의 어려움도 이겨 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사랑의교회는 코로나 사태 이후 지난 50여 일 동안 1만여 명의 성도가 참여한 가운데 매일(월~토) 이 기도회를 갖고 민족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기도회는 교회 유튜브 채널인 ‘SaRang On’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 동안 지형은 목사(한국기독교목회자협의회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박성민 목사(한국대학생선교회 대표),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 강준민 목사(미국 새생명비전교회 담임) 등 30여 명의 교회 지도자들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