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구국선교회(회장 이태석 목사, 이하 선교회)가 13일 기독자유통일당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 당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선교회는 지지선언문에서 “저희 여의도순복음구국선교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내 애국성도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단체로, 하나님께서 세우신 우리 대한민국이 사회주의화 되어가는 작금의 사태를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어 이렇게 나서게 되었다”고 했다.
이어 “지금 자유대한민국은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께서 세우신 4개의 기둥인 자유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한미동맹, 기독교 입국론인 예수한국, 복음통일, 선교한국이란 기초와 반석 위에 박정희 대통령께서 한강의 기적인 경제부흥을 일구어 세계 경제 10위권에 진입하여 당당하게 세계에서 환영받으며 살아가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작금에 이르러 대한민국의 헌법가치가 훼손되는 사태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지경에 이르러 자유민주주의의 담장이 무너지고 있고, 자유시장경제의 둑이 무너지고 있고, 한미동맹이 붕괴되고, 정부는 국민들이 기독교를 신천지와 동일시하고 혐오감을 갖도록 연일 부정적 발표를 쏟아내고 있다”고 했다.
이들은 “이러한 정부의 관료와 지자체장들의 혐오성 발언에 그치지 않고 교회를 탄압하기 위한 위헌적 행정명령과 협박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기에, 한국교회가 침묵하고 있는 상황에서 평신도 차원에서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평신도 애국운동이 그 어느 때보다도 시급하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 그리고 예배의 가치를 지켜주고 함께해야 할 정당이 필요하기에, 이러한 사태를 미리 예견하고 광화문 애국운동을 시작한 전광훈 목사님의 선지자적 헌신에 응답하기 위해 기독자유통일당 지지를 선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총선 후 사회주의 개헌을 공언하고 있는 민주당의 독재를 반드시 저지하여 자유민주주의 헌법정신과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도록 국민 한분 한분의 소중한 주권행사로 선교사들의 피값으로 세운 대한민국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