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치킨샌드위치 레스토랑인 칙필레 CEO가 공개적으로 동성결혼을 반대하면서 사회적 보이콧이 일어나자, 마이크 허커비 전 주지사가 선두에 서서 ‘칙필레 사먹기 날’ 행사를 진행, 칙필레가 사상 최대 매출을 이끌어내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크리스천 기업 칙필레에 모아진 관심은, 미국 사회 타 크리스천 기업들에도 쏠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잘 알려진 9개 업체를 CNN이 선정,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표적 크리스천 기업으로는 ▲포에버 21(Forever 21) ▲톰스 오브 메인(Tom's of Maine) ▲타이슨스 푸드(Tyson’s Foods, Inc) ▲하비 라비(Hobby Lobby) ▲서비스 마스터(Service Master) ▲헤르만 밀러(Herman Miller) ▲인터스테잇 배터리(Interstate Batteries) ▲인앤아웃 버거(In-N-Out Burger) ▲월마트(Wal-Mart)가 있다.
이중 포에버 21은 한국인 장도원 회장이 운영하는 회사로, 쇼핑백 하단에 요한복음 3장 16절을 뜻하는 ‘3:16’이 새겨진 것으로 유명하다.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알려진 장 회장은 최근 열린 제7차한인세계선교대회에서 간증하면서 “내 장사가 잘 되는 이유는 아무리 생각해도 예수님을 잘 믿고, 하나님을 사랑한 것 밖에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천연 가정 제품 회사인 탐스오브메인은 1970년 톰 채플 부부에 의해 시작됐으나 창업자인 톰 채플은 현재 크리스천 사역에 풀타임으로 헌신, 실질적 운영에는 관여하지 않고 있다. 그는 하버드신학대학원에서 수업을 받을 당시, 한 교수가 그의 사업을 하나의 사역으로 생각하라는 조언을 받고, 회사 운영을 위한 영적 멘토들을 세워 성경적 조언을 얻으며 관리해왔다.
세계 최대 치킨 회사인 타이슨스 푸드의 경우, 직원들을 돕기 위한 채플린(목회자)를 고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회사 웹사이트에 따르면 “채플린은 회사 가족들을 위해, 그들의 종교나 신념에 상관없이 자비로운 목회적 돌봄을 제공한다”고 되어있다.
전국 450개 이상의 매장을 소유한 ‘하비 라비’ 아트 & 크래프트 전문점도 기독교 가치관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회사의 미션 선언문은 “성경적 원리에 상응하는 회사 운영으로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을 통해 주(Lord)께 영광을 돌리겠다”이다.
가구 제조업체 헤르만 밀러의 경우도 창업자가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포춘지가 매년 선정하는 ‘가장 일하고 싶은 회사’ 리스트에 정기적으로 이름을 올리는 등 작업환경에 성경적 원리를 적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서부를 중심으로 퍼져있는 인앤아웃 버거 체인은 컵이나, 햄버거를 싸는 종이 혹은 다른 포장지에 성경구절이나 인용구가 써 있으며, 정직하고 건강한 조리법을 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마트 역시 크리스천 기업으로 손꼽힌다. 월마트를 만든 월튼 가는 여전히 월마트 주식의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으면서, 회사 직원들에게 섬김의 리더십 훈련을 시킨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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