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금식 운동은 교회 및 단체 가족단위의 참가자들이 고난주간 동안 하루 한 끼 이상을 금식하며 예수님의 고난의 참된 뜻을 묵상하고 부활의 기쁜 소식을 후원금과 함께 심각한 영양실조로 죽어가는 아프리카의 아동들에게 전하는 캠페인이다.
굿네이버스 USA는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가운데, 빈곤층에게 더 큰 고통을 주고 있다. 실제로 아프리카는 마실 수 있는 물도 부족한 상황에 손을 씻는 예방법도 실시 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아프리카 36개 국가에서 800이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물과 위생 시설이 열악한 아프리카에서는 코로나19가 한번 퍼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없을 만큼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굿네이버스 USA는 또 유엔환경계획(UNEP)과 세계 식량계획(WFP)등의 보고를 인용해 "세계 인구의 3분의 1인 22억 명이 안전한 식수를 공급받지 못하고 있으며, 만성적인 식량 부족에 시달리는 사람들의 숫자가 8억 명에 이른다"며 "특히 극심한 식량난으로 인해 고통받는 아프리카 북동부의 3천만명 사람들을 위한 시급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아진 후원금은 취약국의 아동들을 위한 급식 및 보건 위생, 식수 지원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며,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위해 올해는 온라인(kr.goodneighbors.us/passionweek)에서만 참여할 수 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아프리카 최빈국 12개 국가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게 공부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일에 초점을 맞추어 일하고 있으며 지역사회개발 사업 및 소득증대 사업 등을 통한 지역의 자립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