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을 위한 한인들의 중보기도운동 ‘자마 중보기도 컨퍼런스’가 오는 9월 5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헌돈에 위치한 열린문장로교회(담임 김용훈 목사)에서 개최된다.
미국 한인 기독교인들이 중심이 되어 미국과 세계를 영적, 도덕적으로 살리기 위한 회개와 기도, 영적 대각성을 목표로 하는 자마 중보기도는 김춘근 장로를 대표로 약 20년 이어져 왔다. 1993년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소수의 리더들이 모여 기도를 하며 시작됐으며, 현재는 약 172개국에 퍼져있는 한인 디아스포라들이 하나님의 지상명령을 이루는데 쓰임받도록 훈련, 네트워킹 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자마 운동은 현재 북미주 뿐 아니라 남미•유럽•뉴질랜드•일본•한국 등에도 번져가고 있다.
컨퍼런스 강사로는 한기홍 목사(은혜한인교회), 권준 목사(시애틀형제교회), 호성기 목사(필라안디옥교회), 김용훈 목사(열린문장로교회), 안인권 목사(새소망교회), 김춘근 교수(자마 대표), 임용우 목사(워싱톤성광교회), 배성호 목사(델라웨어 연합감리교회), 강순영 목사(올림픽장로교회), 최순자 박사(자마 미션), 대니 한 목사(조이크리스천펠로우십), 김태오 목사-김세라 사모(크리스천코올리션 한인 대표)가 섬긴다.
자마 측은 “미 전국에 퍼져있는 중보기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위기에 처한 나라를 위해 마음을 찢고 회개하며 하나님의 용서와 긍휼과 부흥을 위해 기도하기 원한다”며 “지금 미국은 금년 대통령 선거를 비롯 상원과 하원의원 선거, 주지사, 주의원, 시장 선거를 앞에 놓고 쇠퇴냐 부흥이냐는 갈림길에서 선택을 요구받고 있다. 이제라도 금식하며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며 여호와께 돌아올지어다(요엘 2:12) 말씀처럼 수많은 중보자들이 회개와 부흥운동을 일으켜 도시마다 대 부흥이 오게 하자”고 도전했다.
한편 자마 대표 김춘근 장로는 1976년 37세의 젊은 나이로 간경화와 간염, Hepatitis B로 죽음을 선고받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치유를 받아 하나님의 사랑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된다. 이후 그는 전세계를 다니며 복음을 전했으며, 특히 1.5세, 2세들이 미국의 주류 사회속에서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미국의 젊은 리더들과 손을 잡고 미국을 변화시키며 이들을 크리스천 리더로 훈련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컨퍼런스 시간은 5일 오후 4시부터 8일 정오까지 열리며, 금요일 저녁 7시 30분에는 2세들을 위한 집회가 따로 마련된다. 등록비는 100불(교재, 식사비 포함)이며 등록 문의는 323.933.4055 또는 national@jamaglobal.com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