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가 오는 12일 오후 3시 서울 새문안교회(담임 이상학 목사)에서 ‘방송 예배’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실상 현장 모임이 취소된 것이다.
한국교회교단장회의는 1일 낮 한국기독교연합회관 그레이스홀에서 정례모임을 갖고,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성도의 참석 없이 예배 순서자와 교단장 등 일부만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이 드리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예배가 생중계 될 예정이다.
이번 예배에는 약 70개 교단이 참여하며, 주제는 ‘우리는 부활의 증인입니다’(눅 24:35, 46~49), 표어는 ‘부활의 영광, 세상의 평화로!’다. 설교는 예장 합동 총회장인 김종준 목사가 전한다.
한편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이홍정 목사)도 당초 6.25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아 용산교구협의회와 함께 ‘갈등을 넘어 다양성과 포용의 공동체로’라는 주제로 부활절연합새벽예배를 드리기로 했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