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 대신(복구) 측 관계자가 최근 제기된 ‘전광훈 목사 건강 이상설’에 대해 20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전 목사의 건강이) 더 악화된 상태다. 전신마비로 까지 갈 수 있다”고 했다.
관계자는 “전광훈 목사가 수감되기 전에도 한 쪽 손에 이미 마비가 온 상태였다. 작년 집행유예로 나올 때도 치료를 받으면서 몸을 추슬렀다”며 “그래서 악수도 안 하고 그런 상황이었다. 텀블러에 담아 마시는 물도 손 마비를 완화하기 위해 약초를 우린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한 손이 마비되고 원래 건강이 안 좋았는데 지금 더 악화됐다”며 “연세도 있으신데 자기 몸을 추스르지 않고 계속 집회를 하시니까 결국 한꺼번에 (병세가) 몰려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 치료를 받지 않으면 (한 손 마비가) 전신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 쇼나 거짓말이 아니”라며 “감옥에 있으니까 치료를 받을 수도 없고 (건강이) 더 악화된 상태”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