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성도들은 연세중앙교회의 코로나19 대책위원회에서 공고한 ‘자가 격리 대상자 기준’에 부합하거나 자신의 몸에 조금이라도 이상이 있으면 그 즉시 본부장에게 보고해야 한다”며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6시에 한 번씩 총 두 차례 자신이 소속된 기관의 본부장에게 자신의 건강 상태(체온 및 이상증상 여부)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건강 상태와 이동 동선 등을 의무적으로 보고하고 있다”고 했다.
또 “성도들은 코로나19 심각단계 상황 속에서 스스로 경각심을 가지고 ‘혹시 나로 인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이 확산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외출을 자제하고, 또 국가에서 정한 위생 원칙에 따라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며 손 씻는 습관을 생활화하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회는 “이에 더해 코로나19 대책위원회 조직 임원 및 본부장들과 모든 성도들이 하나 되어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유아부, 유치부, 초등부 아이들에 대하여도 교육국 교사 및 교육국 각 부서 본부장들은 매일 두 차례 학부모들과 연락해 아이들의 건강 상태, 체온, 이동 동선, 부모들의 상황들을 점검해 보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회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발적으로 예배드리러 교회에 오시는 성도들을 통해서 어떠한 감염 전파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회 안팎으로 2m 좌석 간 간격을 두고 앉고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성도들은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며 발열 확인과 전신소독, 손 소독, 신원 확인 절차를 거친 본교 성도들만을 입장시키고 있다”고 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바이러스 감염 전파를 막기 위하여 ‘자가격리’ 조건에 해당하는 성도들은 정부의 권고안에 따라 자가 격리하고 교회에 오지 않도록 조치하고 있다”며 “더 나아가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지역 주민을 위한 방역의 날’ 캠페인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또 “제1차 방역 3월 7일 이후로 방역1팀, 2팀, 3팀, 4팀이 교회 근처 지역의 버스정류장, 사회 공공시설, 상가 등의 다중이용 집합 공간에 대한 방역활동을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코로나 사태가 종식 될 때까지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