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이념으로 자유민주 물줄기 돌려선 안돼
하나님이 보호하사 70년의 번영 이룬 이 나라
그러나 좌파 정권 들어서 이념전쟁 빠져 들어”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이다. 헌법의 가장 근본이 되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는 정권이 바뀐다고 해서 바뀔 수 없는 것”이라며 “좌편향 정부는 헌법에 맞게 정책을 바꾸어야 한다”고 했다.
샬롬나비는 16일 발표한 ‘사순절 논평’에서 “국민을 섬겨야 하는 정부가 지나친 좌편향을 향해 가는 사회적 죄를 회개해야 한다”며 이 같이 촉구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 들어 ‘자유 삭제’ 개헌 논란이 불거지고, 최근 국회의원 선거권을 가진 국민 100만 명 이상만 서명하면, 개헌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한 헌법개정안이 발의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샬롬나비는 “국민들은 선거를 통해 5년이란 짧은 기간 동안 국민들을 섬기고 자유민주주의를 발전시키라고 권력을 위임해 주었다”며 “이 나라는 한 개인이나 당파들만의 국가는 아니다. 우파와 좌파, 중도파 모두 대한민국 국민이다. 좌파 이념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물줄기를 돌려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하나님이 보호하사 70년의 번영을 이룬 이 나라는 모두가 행복한 권리를 누릴 수 있는 자유민주주의를 꽃피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근대민주주의 역사 가운데 우리나라는 일제 강점기를 지나 1945년 8월 15일 해방을 맞았다. 그리고 1948년 8월 15일에 대한민국이 건국되었다”며 “이승만 박사의 자유민주주의 체제 건설, 자유시장경제화, 기독교 입국론, 한미동맹을 통한 경제와 국방의 튼튼한 발전을 지속해 왔다. 70년이 지난 지금의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찾아 볼 수 없을 만큼 경제적, 문화의 성장 등을 거듭하였다”고 했다.
샬롬나비는 “그러나 이념 중시 좌파 정권이 들어서면서 국민들은 지금 이념적인 전쟁에 빠져 들고 있다”며 “현 정부는 부패청산이라는 명분으로 정권초기부터 지난 정권의 인사들을 감옥에 보내고 있다. 자신들의 수많은 부정과 불공정의 실정을 숨긴 채 솔선수범없이 말로만 표현하는 정의와 공정으로 국민들에게 전혀 희망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분열을 조장하는 잘못된 길을 걷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야당도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고 당파적 행동으로 국민을 하나로 통합하는 길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면서 “정권을 잃어버린 야당은 파당적 이익과 탐욕에 집착하여 분열되어 있으며 현실의 문제 해결과 미래를 향한 비전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좌파 정권이 일으키는 이념의 혼란스러운 현실을 극복하고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시장경제의 헌법질서가 준수되는 사회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