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이상원 교수 징계 여부 결정, 다시 미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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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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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열렸던 총신대 이상원 교수 부당 징계반대 집회 모습. ©동반연

총신대학교 이상원 교수(조직신학, 기독교윤리)에 대한 징계 여부 결정이 또 다시 미뤄졌다.

 

당초 이 학교 징계위원회가 13일 열려 이 교수에 대한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었지만, 징계 절차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는 점이 지적돼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학교 내부에서 제기된 성희롱 의혹을 조사하던 관련 대책위는 이 교수의 발언은 성희롱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내렸지만, 임시(관선)이사회가 이를 반려하고 그에 대한 징계를 요구했다.

그러나 당시 이사장이었던 정용덕 서울대 행정대학원 명예교수는 현재 불교계 대학인 금강대학교 총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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