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교회 “일각의 주일예배 폄하, 우려와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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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온라인 전환은 지시나 명령 아닌 자발적 결정”

사랑의교회는 8일 주일예배도 온라인으로 드렸다. ©사랑의교회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12일 “최근 사회일각에서 주일예배를 폄하하고 한국교회를 이단, 사이비 종파와 동일하게 생각하는 왜곡된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며 “깊은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교회 측은 이날 주일예배의 온라인 생중계 전환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회가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설명하며 이 같이 전했다.

사랑의교회는 “지난 2주간 동안 '자발적 자가격리' 수준에 준하는 절제의 삶을 실천했다”며 “주일예배(1~4부)를 비롯한 모든 공예배는 실시간 생중계 예배로 드렸다”고 했다.

또 이에 대해 “국가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신앙공동체인 교회가 적극적으로 책임을 분담한다는 차원에서 누구의 지시나 명령이 아닌 교회 공동체의 자발적인 결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예배당 역시 철저한 방역과 소독을 통하여 국민의 보건과 건강을 지키는데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오는 15일 주일예배(1~4부)를 비롯한 모든 공예배 역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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