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코로나19로 인한 영상예배 3월 말까지 연장

어려움 겪는 농촌 및 미자립영문에 재정지원 결정
구세군 사관들이 영등포 구세군 영천교회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구세군

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 장만희, 이하 구세군)은 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자 군국 차원에서 영상을 제작해 지난 3월 1일과 8일 2주간의 주일예배를 영상예배로 대체한 바 있다.

그러나 확진자가 증가되고 상황이 더 어려워짐에 따라 구세군은 성도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영상예배 대체를 이달(3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3월 이후에는 정부의 지침과 추이를 지켜보며 대응할 예정이다.

또 구세군에서는 코로나19로 사역 현장에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세군의 농촌과 미자립영문(교회) 지원에 나선다. 지원 방법은 구세군 9개 지방본영을 통해 3월과 4월 두 달간 각 지방마다 50,000,000원씩 총 4억 5천만원을 농촌과 미자립영문 담임 사관의 생활비로 지급할 예정이다.

구세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역 현장에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과 미자립영문 사관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힘을 얻고 하나님의 선한 사역을 지속해 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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