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윤리재단(KEF), 기독학술원, 한국기독의사회, 샬롬을꿈꾸는나비행동, 서울대학교노아팀, 스카이데일리, 자유민주시민연대(ULD) 외 단체가 주관하는 코로나19대구경북방역지원운동이 3월 말까지 진행된다.
의료인에게 알콜, 마스크, 방호복, 음압기, 영양 간식 등을 지원한다. 확진자 에게는 마스크, 영양 간식, 서적 등을 지원한다. 방역네트워크에는 지역정보 공유, 중보기도 사역 등을 지원한다.
관계자는 “중국발 코로나19 폐렴이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은 이미 수 천 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환우들을 치료할 수 있는 병실이 부족하다”며 “치료를 대기하다 사망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의료진들의 격무와 피로가 위험 수위에 이르고 있다”며 “격리된 환우들과 시민들은 이렇게 급속도로 확산되는 코로나19 폐렴으로 두려움에 갇혀 지내고 있는 형편”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방역 일선에서 분투하시는 의료인들과 방역대원들이 강건하게 임무를 완수하여 조속히 코로나19의 확산이 차단되도록 기도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그간 우리 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 오신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솔선수범하여 고통가운데 있는 환우들과 시민들을 위해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보내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정부 당국이 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하여 적합한 방역정책을 시행하도록 해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