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박남춘)는 현재까지 90개의 신천지 교회 및 관련시설에 대해 폐쇄조치 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시는 “현재 폐쇄조치한 65개소 외에 시민제보를 통해 11개소 시설을 찾아내 폐쇄했다”며 “신천지 관련 시설로 추가 확인된 관련시설도 14개소를 폐쇄조치 했다”고 전했다.
인천시에 따르면 신천지 관련 시설은 교회 7곳, 교육관 15곳, 문화 및 선교센터 35곳, 사무실 7곳, 모임 및 복음방 6곳, 기타시설 20곳 이다.
인천시는 “폐쇄 시설은 원래 2월 25일부터 3월 10일까지 폐쇄하기로 됐는데 기간을 3월 23일까지 연장했다”며 “관련 시설에 대해서는 소독 및 방역을 완료했다. 출입상황을 1일 2회 순찰하는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신천지 신도의 출입을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폐쇄 완료된 신천지 관련시설 76개소가 홈페이지에 공개돼 있다. 추라고 발견된 14개소에 대해서 시 홈페이지는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