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시장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대구시에서 관리 중인 신천지 교인 중 1차에 확보한 8,269명 중 아직까지 검체 검사를 받지 않은 인원은 91명”이라며 “이 중 소재 파악이 되지 않는 23명에 대해서는 오늘, 경찰에 의뢰할 예정이며, 나머지 68명은 검사를 받도록 독려하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권 시장은 또 “2차, 3차에 걸쳐 확보한 2,450명 중, 현재 시스템 상 검사를 받지 않은 인원은 611명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하지만, 이들에 대해서도 1차 관리대상과 같이 분석해 본다면, 이미 검사를 받은 교인이 상당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따라서 지금까지 검체 검사를 받은 신천지 교인은 95% 정도 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