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4일 공지를 통해 “정부와 방역당국의 지침에 의거해 2주 전부터 교회의 모든 예배를 취소하고 출입을 통제하는 가운데 모든 예배는 온라인 영상예배로 대체해 드렸다”며 “이러한 철저한 대비에도 불구하고 전도사님 한 분이 오늘(4일) 오후에 확진 결과 양성 파넝을 받게 되었다”고 알렸다.
이어 “현재 방역 당국에서 교회 전체 방역을 완료한 상황이며 만 24시간 교회는 폐쇄되게 된다”면서 “이에 따른 역학조사에 성실히 협조할 것이며 교회의 선재적 대응으로 근접근무자인 전교역자를 대상으로 2주간 자가격리 조치를 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빠른 시일 내에 모든 일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방역 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번에 확진된 이 교회 전도사는 동대문구의 두 번째 확진자다. 동대문구는 “확진자는 동대문구 회기동에 거주하는 35세 남성”이라며 “2월 28일 오전 증상발현되어 3월 3일 경희대학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3월 4일 오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