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안교회 전도사 코로나19 확진

교회일반
교회
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전교역자 2주간 자가격리 조치”

동안교회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한 내용 ©동안교회 홈페이지
서울 동대문구에 있는 동안교회(담임 김형준 목사)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교회는 4일 공지를 통해 “정부와 방역당국의 지침에 의거해 2주 전부터 교회의 모든 예배를 취소하고 출입을 통제하는 가운데 모든 예배는 온라인 영상예배로 대체해 드렸다”며 “이러한 철저한 대비에도 불구하고 전도사님 한 분이 오늘(4일) 오후에 확진 결과 양성 파넝을 받게 되었다”고 알렸다.

이어 “현재 방역 당국에서 교회 전체 방역을 완료한 상황이며 만 24시간 교회는 폐쇄되게 된다”면서 “이에 따른 역학조사에 성실히 협조할 것이며 교회의 선재적 대응으로 근접근무자인 전교역자를 대상으로 2주간 자가격리 조치를 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빠른 시일 내에 모든 일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방역 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번에 확진된 이 교회 전도사는 동대문구의 두 번째 확진자다. 동대문구는 “확진자는 동대문구 회기동에 거주하는 35세 남성”이라며 “2월 28일 오전 증상발현되어 3월 3일 경희대학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한 결과, 3월 4일 오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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