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천지 교인 24만 여명의 증상 유무 작업을 완료했다. 하지만 2,700여 명은 여전히 소재가 불분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1일 오후 4시 23만 200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했다. 신천지 측이 중대본에 제공한 신도 명단은 총 19만 4781명(미성년자 1만 6680명 및 주소지 불명 836명 제외)이며 교육생은 6만 5127명이다.
중대본은 “현재 지자체 전담 공무원들이 연락을 취하고 있다”며 “소재 파악이 안 된 2700여명에 대해선 추가로 경찰에 의뢰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23만 9000명 중 94.9%는 조사가 완료됐고 대구를 제외한 지역의 신도 중 발열이 있다고 답한 유증상자는 8,563명이다. 교육생은 383명이다. 지자체는 이들에 대해 계속해서 검체 채취 등을 통해 검사를 이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