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교주 이만희 씨가 잠시 뒤인 2일 오후 3시 경기도 가평 고성리에 있는 별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현재 이 별장으로 취재진들이 대거 집결했으며, 경찰 병력도 출동해 있다.
이 별장 문 앞에서 자신의 딸을 신천지에서 구출해 달라는 한 여성이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그녀는 “우리 딸이 코로나 검사를 받게 해 달라. 생업을 뿌리치고 시위를 하고 있다”고 절규했다.
또 다른 한 남성도 “딸이 가출했다”며 “가정을 파괴하는 것이 어찌 종교인가. 결국 나라까지 혼란에 빠트렸다. 신천지는 사기집단”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