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28일 은닉된 신천지교회 교인들의 모임장소 4개소를 시민 제보를 통해 밝혀내 즉각 폐쇄조치를 내렸다고 했다.
추가된 이들 장소는 포항수 북구 대신동, 장성동, 동부초교 인근이며 신천지교회 측이 포항시에 통보하지 않은 곳이다. 포항시는 이들 시설물 주변에 방역작업을 시행하고 즉각 폐쇄조치를 시행했다.
건물주들은 시설이 ‘상담센터’라는 이름으로 운영돼 신천지 유관 시설인지도 헷갈렸다고 진술했다.
시는 앞으로 시민제보 등을 통해 신천지 관련 시설을 끝까지 찾아내 폐쇄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25일 신천지 교회와 전도센터 등 신천지 관련 시설 16개소를 이미 폐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