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질본)가 27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코로나19) 확진자가 171명 더 발생했다고 밝혔다.
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우한 코로나 확진자가 전날보다 505명이 늘었다고 밝히고, 총 1776명이 됐다고 전했다.
지난 20일 10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후, 일일 확진자 숫자는 21일 229명에서 22일 169명, 23일 231명, 24일 144명, 26일 284명, 27일 505명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질본은 이날 오후 추가된 확진자 171명 가운데 대구 지역이 115명으로 가장 많다고 전했다.
이어 경북 24명, 경기·경남 각 7명, 울산·충남 각 5명, 부산 3명, 전북 2명, 서울·충북·대전 각 1명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