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겸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7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검사 결과에 대해 “양성률이 상당히 높은 편으로 보고 있다”고 했다. 실제 현실화 할 경우 대구 확진자 수는 폭증하게 된다. 현재까지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는 1,017명이다.
질본에 따르면 6시간 간격으로 결과가 나오며 하루 9백~1천건 규모의 검사가 대구에서 진행된다.
정 본부장은 “27일 선별진료소를 늘려서 방문 검체 채취와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며 “(31번째 환자와) 같은 시간대에 예배해 유증상자 또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이들에 대한 검체 채취는 대부분 완료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이외 신도 등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본다”며 “유증상자부터 순차적으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