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목사는 “개인적으로 억한 심정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한국교회 안에 가짜뉴스를 가지고 교계 지도자를 공격하는 문화를 막으려고 했던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 목사는 소 목사에 대해 소위 ‘주사파’ 의혹을 제기했었다.
이어 “저도 당연히 공산주의를 반대하고 현 정부가 사회주의 정책으로 가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을 때마다 글을 쓰고 비판을 했던 사람”이라며 “호남의 목회자들이 모일 때도 우리가 앞장서서 사회주의 정책을 막아야 한다고 외쳤던 사람”이라고 했다.
또 “저 역시 광화문 집회를 주도한 J목사님의 주장과 대부분 일치한다. 다만 저는 정치적 욕망이 없는 사람일 뿐”이라며 “저는 지금까지 교단과 교계 정치도 안 했고 오직 한국교회 생태계 보호와 공익을 위해서 일해 온 사람”이라고 했다.
한편, 이은재 목사는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을 통해 한기총 대변인직 사의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