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서부 주요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성경적 성가치관 확립을 위한 세미나가 최근 10일간 열렸다.
이 세미나에선 한국가족보건협회 김지연 대표가 ‘성경적 성 가치관과 그리스도인’(A Biblical Perspective on Human Sexuality & Christian Attitude)이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이번 세미나는 베델교회 등 미주 서부 주요 교회와 CHTV크리스천헤럴드, 미주장로회신학 대학교 및 (사)한국가족보건협회의 협력으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올바른 성경적 성교육의 핵심 주제인 기독교 가정의 건강한 소통 및 공감을 위한 기본기 갖추기, 음란물 중독 예방, 미디어 절제, 기독교인 청년의 연애와 결혼, 캘리포니아의 급진적 성교육의 실태와 대처 등을 다뤘다.
김지연 대표는 "귀한 시간을 계획하신 하나님과 미주의 교회에 감사를 드린다. 베델교회 등 ‘남가주다음세대지키기’ 사역에 열심인 교회들이 함께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언급했다.
남가주다음세대지키기 소속 현지 학부모는 "미주 서부 한인교회 사회에서 거의 처음 있는 대규모 성경적 성가치관 세미나였다. 많은 성도들이 앙코르 강의를 요청했다. 일부 성도는 세미나 참여를 위해 선약을 취소하고 강의를 들었다" 고 전했다.
남가주다음세대지키기 이진아 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많은 성도들을 깨울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준 베델교회 및 많은 남가주 교회 목사님, 성도들에게 너무 감사하다. 캘리포니아의 차세대를 위한 올바른 성교육은 이제 시작되었다. 한국교회의 성경적 성교육을 위해서도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미주서부 한인교회 순회 성경적 성가치관 세미나는 22일 수요일부터 얼바인 온누리 교회를 시작으로 베델교회, 얼바인 온누리교회, 감사한인교회, LA 사랑의 교회, 은혜한인교회, 남가주 사랑의교회, 미주장로회신학 대학교에서 총 2주간 진행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