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목사는 이날 “불량품을 내놓고 우리보고 찍으라고 하는 것, 용서할 수 없다. 자유한국당이 공천하든 자유통일당이 공천하든 최후 공천자는 광화문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자유통일당(대표 김문수) 창당이 보수·우파의 분열이 아니냐는 시각에 대해 “절대 그렇지 않다. 우리는 최후로 후보자를 단일화 할 것”이라며 “자유·우파 모든 정당의 후보를 한 명으로 통일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절대 우파를 분열시키지 않는다. 기필고 단일화 해 (자유·우파) 200석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전 목사는 “2월 29일 3.1절 대회를 사느냐 죽느냐의 날로 선포했다. 2천만 명이 이 자리(광화문)로 쏟아져 나와야 할 것”이라며 “한 나라가 망하는 것은 순간적 문제지만 무너진 나라를 다시 찾으려면 100년이 걸린다. 우리는 일본에게 당해봐서 알지 않는가. 결단해 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