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유일한 희망은 반문세력 통합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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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 기자
jykim@cdaily.co.kr
기독교·시민산회단체들 성명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렸던 혁신통합추진위원회 1차 대국민 보고대회 모습 ©자유한국당
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 한국기독교인연합 등 12개 기독교 및 시민사회단체들이 “문재인 정부의 폭정 종식을 위해 범중도·보수통합은 통추위가 주도해야 한다”는 성명을 13일 발표했다.

이들은 “한강의 기적을 이룬 위대한 대한민국은 지금 절멸의 위기에 있다. 청년들은 일할 곳이 없어 오늘도 구인의 행렬에 선다.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폐업신청에 줄을 잇는다”며 “오로지 북한과 전교조 민노총을 떠먹이느라 정신이 없다. 정작 문정부가 살리겠다고 약속한 서민들과 극빈층은 벼랑으로 몰리고 있다”고 했다.

이어 “치밀하고 일사불란하게 언론과, 사법, 행정을 장악한 저들에게는 함락시킬 대상이 이제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 국회”라며 “우리 국민들은 선택해야 한다. 선거에서 답해야 한다. 오는 4월 15일은 불법과 불의의 문재인 정부를 택하느냐 정의롭고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선택하느냐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또 “4월은 자유와 공정이 숨쉬는 나라로 가느냐, 폭정의 전체주의 국가로 가느냐가 판가름나는 선거”라면서 “무너진 이 나라를 다시 세울 수 있느냐 없느냐의 기로에 우리가 서 있다. 선거는 수백표 차이로 당락이 결정되기도 하는 박빙의 결전이다. 하나된 힘으로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된다. 총선 여론조사에서도 분열된 보수는 필패의 길임이 드러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기득권 정당만 뭉쳐서도 안 된다. 우리의 유일한 희망은 반문세력의 통합밖에 없다. 문재인 정부에서 자행되는 불공정과 불의에 동조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모두 범중도·보수 통합의 틀 안에 모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정치권 정당과 제 세력들에 촉구한다. 대의를 위해 사익을 내려놓으라. 역사의 죄인이 되지 말라. 주도권 다툼으로 갈래갈래 찢어져 자멸을 부른 아픈 과거를 되살리지 말라”며 “얼마 되지도 않는 자신의 작은 잇속에 골몰해 통합의 대세를 거스르려는 자는 국민의 이름으로 심판받을 것이다. 문재인 정부를 심판할 유일한 도구는 범중도·보수 통합뿐”이라고 했다.

아울러 “유일한 희망 대안 세력을 만들기 위해, 하나된 힘으로 나선 범중도·보수통합의 혁신통합추진위를 전적으로 신임하고 지지하라. 통추위는 반드시 통합을 이루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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