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자문’ 폴라 화이트 목사 “낙태에 침묵 말자”

폴라 화이트 목사 ©화이트 목사 페이스북

트럼프 행정부 복음주의자문위원회(Evangelical advisory committee)의 위원장을 맡고 있는 폴라 화이트(Puala White) 목사가 "낙태를 추동하는 모든 사탄적인 계획에 대해 에베소서 6정 12절을 가지고 기도하자"고 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CP)가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그는 26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주일예배 설교 영상을 올리면서 “우리는 혈과 육에 대해 싸우는 게 아니다. 우리는 사탄적인 제도나 계획이 당신의 삶을 침범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라며 “이 구절을 어떤 정치적 이득을 위해서 사용하는 건 솔직하지 못하다. 나는 계속 기도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나라와 교회, 대통령, 우리 자신 그리고 이웃들을 위협하는 이상한 기류에 대해 우리는 분명히 말해야 한다. 이를 예수 그리스도의 권세의 보혈로 강하게 부숴버리도록 선언하자”며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우리는 모든 사탄적 계획들이 중단되도록 명령할 수 있다. 만일 그렇게 선언한다면 해롭고 파괴적 계획들로부터 우리는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우리 삶을 위협하는 일상의 계획들에 대해 관용과 동정의 이름으로 침묵하는 것은 크리스천이 아니”라며 “만일 당신의 친구에게 낙태하라는 권유는 그 친구에게 심각한 정신적 문제를 안겨주는 것에 다름 아니”라고 강조했다.

#PualaWh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