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버든’, KKK 출신 주인공의 감동 변화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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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구 기자
hgroh@cdaily.co.kr
©버든 포스터

영화 ‘BURDEN’(버든)이 미국에서 2월 28일(현지시간)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그 감동적인 스토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영화는 백인우월주의 단체인 KKK 멤버였던 주인공이 흑인 목사와 진실 된 우정을 나누면서 결국 회심한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영화는 마이클 버든(Michael Eugene Burden Jr.)이 1966년 KKK 단체를 탈퇴하고 쓴 자전적 소설을 기초로 제작됐다.

그는 1996년 실제로 KKK단을 상징하는 하얀색 마스크와 흑인을 구타하는 사진을 전시하던 Klan Museum을 운영했었다고 한다.

그러나 KKK단을 떠나달라는 한 여자와의 만남을 통해 그는 KKK를 나오게 됐다고. 그러나 그 대가로 그는 직장을 잃어야 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New Beginnigs Church 담임목사인 케네디(Kennedy)는 버든과 그의 가족들을 숨겨준다. 그리고 목사와 교인들은 그를 보듬어 준다. 결국 목사의 친절과 헌신으로 버든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세례를 받게 된다.

케네디(Kennedy)는 백인우월주의자 출신이었던 버든을 품으면서 그에 대해 회의적인 교인들에게 이렇게 말한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와 한 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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