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 창세기에 등장하는 아브라함은 '믿음의 조상'으로 유대교의 출발점이 된다. 신구 기독교와 이슬람 모두 유대교를 모태로 하고 있다. 교황이 아브라함을 언급한 것은 가톨릭의 기독교 정통성을 강조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교황은 또 이날 바티칸을 방문한 살리흐 대통령에게 이라크 내 기독교인의 안전 보장을 촉구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앞서 교황은 이라크에서 대규모 유혈 사태가 지속하는 데 깊은 우려를 표하며 올해 이라크를 방문하고 싶다는 뜻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