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가 있는 교회 수련회 오병이어 비전캠프”

©<2020 WINTER VISION CAMP>

[기독일보 노형구 기자] 십자가의 능력으로 예수님과의 만남을 통한 치유와 회복을 선포하는 캠프가 있다. 소위 청소년들사이에 '빡세지만 은혜 충만한 캠프'로 알려져 오랜 시간동안 크리스찬 청년, 청소년들에게 사랑 받아 지난 해 20주년을 맞이한 '비전캠프'이다.

비전캠프는 오는 1월 13일부터 2월 8일까지 대전 근교 충북 금산군 중부대학교에서 '하나님을 믿어라!' 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캠프측은 "매서운 추위도 녹일 뜨거운 성령의 은혜를 경험하고자 한다면 이번 겨울 비전캠프에 참여하는 것을 권장 한다" 고 전했다.

비전캠프 대표 김요한 목사는 비전캠프가 소위 '빡센 캠프'로 유명한 이유는, "일정 중에 두 번의 식사 시간과 쉬는 시간을 제외하고 아침부터 다음 날 새벽까지 말씀과 기도회를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비전캠프가 타이트한 일정을 강행하는 이유는 '하나님과의 뜨거운 만남을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어 "쉽게 얻는 것은 쉽게 잃어버리지만, 힘들고 어렵게 얻은 것은 쉽게 잃어버릴 수 없기에, 하나님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쉽게 잃지 않기위해 타이트한 일정 속 뜨겁게 진행되는 예배를 포기 할 수 없다" 라고 덧붙였다.

김요한 대표는 처음 비전캠프를 개최하게 된 계기가 96년도에 찬양 사역자들과 함께 행사 및 콘서트를 진행한 후 '단발성으로 끝나면 안되겠다.' 생각이 들었기 떄문이라고 밝혔다. 이 시대의 청년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이고 집중적인 신앙훈련의 필요성을 느껴, 오병이어 비전캠프를 기획하여 1998년 한 기도원에서 30명으로 시작하게 된 캠프임을 밝혔다.

또한 그는 "이 시대의 주역인 젊은 세대들에게 회개의 영이 임하여, 다시금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회복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현재 비전파워(오병이어)의 원동력" 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비전 캠프가 꾸준히 사랑받는 비결이 있다면, 캠프의 가장 큰 특징은 대부분의 프로그램을 교회별로 활동하지 않는 것이다. 2박 3일간의 캠프 기간 동안 지역과 나이를 뛰어넘어 '송이'별로 활동하도록 기획했다. 송이 모임은 서로를 위해 기도해주고 섬겨주는 것에 목적이 있다. 캠프측에 의하면, 이는 이기주의와 경쟁이 만연한 이 시대 속 공동체에 대한 사랑을 키워주고, 나아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민족의 지도자'로의 비전을 갖도록 해준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비전캠프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들도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더러운 발을 씻겨주신 것을 본받아 서로의 발을 잡고 기도해주는 '발기도', 십자가 앞에서 죄를 고백하고, 다시 결단하는 '십자가 기도회', 다윗이 하나님을 찬양했던 것처럼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는 '파워찬양'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다.

한국교회와 비전파워(오병이어)가 함께하는 2020 겨울 비전캠프의 등록은 VISIONCAMP.COM 에서 할 수 있고 자세한 문의는 070-8668-50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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